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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게는 싸게 해주거나 그런거 없는데용~? "
외관 :
마스크/가면 인장 :
이름 : 안도 카스미
코드네임 :
심연
이런 코드네임이 붙은 이유는 몸 전체가 시커먼 것도 있지만 카스미의 사냥 방법과도 관련이 있다. 주로 출몰하는 장소는 공원이나 가로수길, 혹은 가로등 하나로 의지해야하는 골목길. 사냥을 하기전엔 꼭 가로등을 깨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사람을 사냥하고 포식을 한다. 카스미가 지나간 자리는 항상 끔찍하게 뜯긴 시체만 남아있다.
23구가 주 활동지이며 딱히 세력을 만들어 무리지어 다니지는 않는 모양이다. 개인행동 위주.
레이트:
SSS
이전에도 수사관들에 눈에 띄었었으나 그렇게 큰 위협을 느끼지 못해 B 레이트에 머물러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단독으로 CCG를 습격해 내부에 큰 피해를 입혔던 이른바 'CCG 습격사건' 이후로는 위험 구울로 간주되어 레이트가 확 뛰었다. 습격 이유는 그저 재미있어 보여서.
이 사건은 거의 10년도 더 된 일이다.
카구네 타입 :
린카쿠/반카구쟈
나이 : 37
성별 : 남
키/몸무게 : 189cm (활동시간엔 굽 포함 195cm) / 미용체중
성격 :
타인의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 그런 척 하는것에 익숙해져있을 뿐.
뭘 하든 자기만 재미있으면 그만이다.
호기심이 많음.
기타사항 :
-낮에는 오토바이 정비사로 일 하고있다. 시내 중심에 본인의 정비소를 세우고 운영하고있다. 오토바이 면허도 가지고 있어 종종 바이크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된다.
-어린나이에 시설에 맡겨져 생활을 하다 인간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아이를 갖지 못해 절망하다 고아원에서 카스미를 입양한 재벌집 부부였는데 카스미가 원하는 걸 뭐든 해주려 노력했고 카스미가 훌쩍 커버린 지금도 아낌없이 카스미를 지원해주고 있다.
>본인이 구울인것을 잘 숨기고 있는 모양이더라.
-지금 운영하고 있는 정비소도 부모님께 부탁해서 운영하기 시작 한 것이다.
-평범하게 대학교도 다녔다.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졸업증은 받지 못하고 중간에 자퇴했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부터는 집에서 나와 자취생활을 하고있다.
텍관:
키노시타 류
같은 고아원 출신.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카스미가 꽤 잘 어울려 놀았던 상대. 서로를 노을아, 버들아. 하고 불렀으며 원장님 말씀으로는 둘의 사이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류는 수사관 부부에게, 카스미는 재벌집 부부에게 입양을 가 헤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를 잊고 몇십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카스미의 정비소에 오토바이 정비를 맡기러 온 류를 보고 먼저 알아본 카스미가 아는체를 했다. 곧바로 류도. 서로를 알아 본 이후로는 메신저라던가, 로 연락도 하는 모양이더라.
네무 유리
그럭저럭 친한 관계. 같이 사냥을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처음엔 카스미의 사냥방식에 흥미를 느낀 유리가 먼저 카스미에게 접근했는데, 카스미도 그 당시에는 유리를 귀찮다고만 생각하며 지냈다. 지금은 아니지만. 심심하면 자기가 먹던 구울의 팔을 던져주며 한번 맛보라고도 한다. "어때? 나쁘지 않지이~?" 구울 시체를 한입 베어문 유리를 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했던 첫마디였다.
쿠로야기 아야토
본인의 정체를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하는 일이 많다. 아야토에게, 아야토가 찾고 있는 구울의 정보를 제공 해주는 대신에 카스미는 CCG의 중요 정보를 받겠다는 제안을 했고, 조건이 성사 되었다. 가끔 자기를 좀 무서워 하는 것 같기도 하는 듯 하다. 말실수를 할때는 빳빳하게 군다거나... 아무리 무자비한 캇상~ 이라지만, 중요한 정보 제공자는 다치게 하지 않으니까아~ 라는 말을 하며 아야토를 진정시키곤 한다. 아야링,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유진
이쪽도, 같은 고아원 출신. 이긴 하지만 유진은 금방 다른 시설로 옮겨가는 바람에 잠시 봤던 얼굴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났을 때에 자길 아는듯한 눈치에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카스미도 아~ 금방 옮겨갔던 걔구나아~ 하며 유진을 알아보았다. 정비소 주변을 챙겨주거나 음료수를 건네주기도 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 밤엔 왜 그렇게 자길 미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뭐, 내가 구울이라 그렇겠지만서도... 필요 이상으로 좀 미워하는 것 같지 않아아~? 하며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하기야 습격사건 당시에 앞뒤도 안보고 손에 잡히는 수사관이랑 수사관은 다 씹어버렸으니, 그중에 유진의 동료가 있었던 줄도 모르는 거겠지. 진쨩이라고 부르고 있다.
키리야마 유우
카스미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의외로 마음이 맞는 인간이라며 카스미도 허물없이 유우를 제일 친한 친구라고 인식하고 있다. 본인의 정비소에서 처음 유우와 만났으며 어찌 저찌 연이 닿아 연락처도 교환하고 지금의 관계로까지 이어졌다. 유우가 쉬는 날이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한다. 하지만 낮엔 사이가 이렇게 좋으면서 밤엔 천지차이이다. 가면을 쓰고 활동하니까 날 못알아 보는것은 당연하지만... 놀리면 금방 욱하는 유우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유우가 현장직을 뛰는 날이면 매번 슬쩍 와서 유우를 화나게 만들고는 도망친다. 유우를 유우쨩이라고 부르고 있다.
후츠키 엔
엔이 사냥을 하는것을 발견하곤 먼저 말을 걸었다. 그냥 엔이 사냥한 인간을 한명만 얻어먹을 생각으로 말을 걸었던 것이였는데 지금은 쉬는날에 같이 놀러가거나 종종 사냥을 같이 하러 다니는 모습도 포착된다. 엔을 후츠후츠~ 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타카하타 하루키
카스미가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구울. 수사관에게 부모를 잃고 떠돌아 다니는 것을 주워 함께 생활했다. 지금은 카스미의 집에서 나가 다른 구울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듯 하지만... 꽤 긴 시간을 함께 지낸 듯 하다. 오래 함께 지낸만큼 카스미도 하루키에게 정이 들었고 하루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 비공개란 -
-동족 포식도 서스름 없이 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실제로 카스미의 활동 지역에서 종종 인간의 시체와 함께 날카로운 이빨에 뜯긴 구울의 시체도 발견되고 있다.
> 카스미의 친부모는 역시 구울. 낮은 레이트에 항상 사람사냥에 실패하고 수사관들에게 당하고만 돌아오는 약한 구울 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그 탓에 카스미는 항상 굶주린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제대로된 식사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결국 카스미가 8살이 되던 무렵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제 어미와 아비를 씹어 삼켰다. ‘구울도 나쁘지 않네!’ 부모님을 씹어삼킨 후 카스미가 입에 담은 한마디였다.
어머니와 아버지보다 훨씬 뛰어나다. 같은 핏줄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
-이후에 집에서 빠져나와 홀로 길거리 생활을 하다 시설에 맡겨져 생활하게 되었다. 고아원엔 부모가 없는, 혹은 부모를 잃은 불쌍한 아이들이 모여 생활을 했고 카스미도 그중 하나였다. 잃은것이 아니라 본인이 잡아먹어 없어진 것이였지만... 인간과 섞여 생활하며 제일 고역이였던 점은 공복이였다. 주변에 먹을 것들이 넘쳐나고 그로인해 마른침을 몇번이나 삼켰는지 모른다. 인간의 음식은 그야말로 끔찍 그 자체였다고 한다. 지금은 먹는 '척' 하는데에 익숙해져 그럭저럭 괜찮아 진 듯 하지만 여전히 맛은 끔찍하다고 한다.
인간 부부에게 입양된건 고아원에서 신세를 지며 생활하고 2년 정도가 지났을 무렵이였다.